엔칸토1 엔칸토 : 내면의 가장 강한 마법 서론 개인적으로 저는 마법 요소를 다룬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주인공이 해리 포터처럼 강하고 특별한 능력을 가질 때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미라벨이 나중에 가장 강력한 마법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말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야기는 미라벨이 자신의 약점과 부족함에 부딪히고 변화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어떠한 '공감'을 건드리는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참아야 하는 나, 양보해야 하는 나 등 우리도 사실상 미라벨과 같은 상황에 처해있을 때가 많아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라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변화하고 인정하는 힘이 진정한 ‘마법’ 아닐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2023. 11. 7. 이전 1 다음